추경호 후보 등록, 경제 대개조로 미래산업 도시 선언
대기업 유치와 창업벨트 구축으로 양질 일자리 창출 추진 TK 신공항 중심 초광역 경제권 조성에 역량 집중 계획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중앙정부 경험과 네트워크로 대구 재도약 이끌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4월 30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추 후보는 대구의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며, 자신의 중앙정부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약속했다.
그는 "35년간의 공직생활과 10년의 의정 활동을 통해 구축한 중앙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기치로 '대구 경제 대개조'를 내걸고 첨단산업 육성과 전통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유치를 통해 대구를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도시,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의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추 후보는 대구의 미래를 이끌 4대 핵심 비전을 공개했다. 첫째 대구 경제 대개조를 통해 산업 구조 혁신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반도체 등 5대 산업을 집중 육성해 대구를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기존 기계·섬유 등 주력 산업은 스마트화 및 고부가가치화해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둘째 '국가대표 창업도시 대구' 조성이다. 수성알파시티(AI·SW), 신서혁신도시(바이오·의료),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로봇·모빌리티)을 연결하는 3대 딥테크 창업벨트를 구축하고, 1조원 규모 창업펀드를 통해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 기업은행 본점 이전 추진과 산학연 협력 강화, 디지털 창업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셋째 '대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삼성·SK 반도체 팹 유치, 현대자동차·현대로보틱스 생산기지 유치 및 확장, SK·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등 대기업 투자를 적극 이끌어내고, 미래모빌리티 완성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대구형 테슬라' 프로젝트를 현실화한다.
넷째 '대구경북(TK) 신공항 중심 초광역 경제권 구축'이다. TK 신공항을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해 글로벌 물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무주~대구 고속도로,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행정통합을 통해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한다.
추 후보는 "대구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좋은 일자리와 누구나 살고 싶은 환경이다"면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 청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 대구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이 아닌 성과로 평가받고, 대구의 자부심을 반드시 다시 세우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추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사무소 개소, 정책 발표, 민생 현장 방문 등을 이어가며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