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연휴 특수 겨냥…'체험형 소비' 전략 강화하는 면세점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30 15:00

수정 2026.04.30 14:54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비디비치 매장에서 모델이 제품을 바라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비디비치 매장에서 모델이 제품을 바라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이 10주년을 맞아 대형 할인·체험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일본·한국 연휴가 맞물리며 글로벌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몰과 명동점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형 구조로 운영된다. 출국 전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재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흐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명동점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혜택을 확대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 등 K-뷰티 브랜드가 포함됐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연작은 중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23%, 일본인 매출이 83% 증가했으며, 어뮤즈 역시 4월 매출이 전월 대비 210% 성장하는 등 해외 고객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별 할인과 함께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해 운영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체 큐레이션을 통해 선정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 대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전 세계 고객에게 신세계가 보증하는 브랜드를 소개하고, 실제 사용을 통해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며 "면세점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시장 성장 가능성이 입증된 K-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