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속 알뜰 관광상품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 인기몰이
출시 50여일 만에 이용객 5500명 돌파...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중동 정세로 인한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적 알뜰 관광상품으로 꼽히는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한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가 50여일 만에 누적 이용객 55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코스가 탑승률 90% 이상이고,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매진이 속출할 만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3000여명 늘어난 2만6000명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 인기 배경으로는 무엇보다 고유가 장기화 속에 최소 1만2900원이라는 가성비 넘치는 가격으로 전남 대표 관광지와 축제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고유가 시대에 유류비 걱정 없이 전남 최고의 여행지와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남도한바퀴'의 인기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번 봄 코스는 아름다운 봄꽃과 정원, 수려한 섬과 바다, 남도 미식 등을 만끽할 수 있는 23개 테마코스로 오는 5월까지 운행 예정인데, △섬진강 벚꽃 흩날리는 곡성·구례 봄꽃여행 △꽃과 예술, 숲길이 어우러진 신안·함평 슬로우여행 △봄꽃과 다도해 오션뷰가 일품인 고흥 쑥섬·금당8경 여행 △선암사와 오동도·향일암으로 이어지는 여수·순천여행 △초록에 잠기는 담양·장성 숲캉스여행 △레트로 감성 가득한 목포·무안 시간여행 등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코스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알찬 해설까지 곁들여져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전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코스 3개를 추가 운영해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개 특별 코스는 함평나비축제(5월 1~4일), 프레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5월 2~3일) 연계 코스와 쿠킹클래스 체험 등이 포함된 장성미식산업진흥원 특별 코스(5월 말)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절마다 더욱 알차고 즐거운 여행코스를 운영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와 5월 특별 코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용 누리집이나 콜센터에서 안내받고 예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