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대노총 '노동절 집회'에 교통 혼잡 예상…"불법행위 엄정 대응"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30 15:00

수정 2026.04.30 15:00

서울지방경찰청. 뉴스1
서울지방경찰청. 뉴스1
[파이낸셜뉴스] 노동절인 5월 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최소한의 경력을 배치하되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각각 수만 명 규모의 집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세종대로 일대, 한국노총은 여의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종로·을지로·율곡로 등지에서는 민주노총 산하 단체들의 사전 집회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세종대로(세종교차로~시청교차로 구간)에서 본 집회가 열리고, 오후 4시부터 종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한은교차로, 소공로를 경유하는 행진이 진행된다.

여의도 일대 역시 오후 2시부터 집회가 예정돼 있어 인근 도로의 정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차량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남·북, 동·서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변차로 운영 등 교통 관리에 교통경찰 약 200명을 투입한다.

서울경찰청은 그간 추진해 온 '집회·시위 리디자인' 기조에 따라 주최 측의 자율적인 질서 유지에 맡기고, 현장에는 필요한 수준의 기동대만 배치하기로 했다.
다만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소공로 일대, 여의대로 구간에서 심각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통제 구간 등 상세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