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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90K급 VLGC 3척 HD현대重 통해 발주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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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044450), HD현대(267250), HD현대중공업(329180)
KSS해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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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SS해운은 30일 90K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3척에 대한 선박 투자를 결정하고 HD현대중공업을 통해 신조선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2029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각각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2척), GYXIS(1척)와의 장기대선계약에 투입될 계획이다.

KSS해운은 지난 1월 BGN그룹과의 VLGC 6척에 대한 대선계약 조기 갱신에 이어, 이번에는 신조선 2척에 대한 장기대선계약까지 추가로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총 7년이며, 계약 규모는 약 5143억원 수준이다. GYXIS와의 장기대선계약의 기간은 5년이며, 계약 규모는 약 1852억원에 달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KSS해운은 지속적인 선박 투자와 안정적인 선대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가스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VLGC는 구(舊) 파나마 운하와 신(新)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선형이다. LPG 이중연료 추진 엔진(Dual Fuel, 이하 DF)을 탑재한 친환경 선박이다. 이를 통해 파나마 운하 체선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심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선박 도입 이후 KSS해운의 중·대형 가스운반선대 중 6척이 D/F 선박으로 구성된다. 중장기적 친환경 선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SS해운은 주력 선종인 VLGC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확장하는 한편, MR탱커(중형 석유제품선)등으로 선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수익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조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LPG 운송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규모의 경제 기반의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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