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李대통령 "나만 살자고"… 삼성노조 직격

최종근 기자,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30 18:38

수정 2026.04.30 18:55

"과도한 요구로 다른 노동자들 피해"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사측은 노동자를 기업 운영의 소중한 동반자로 대우해야 한다. 그리고 노동자, 노조도 책임의식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측의 책임이 중요하지만, 노동조합에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 부당한 요구를 해서 우리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이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 노조가 내달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노사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과도한 일방의 요구를 앞세우기보다 상생과 협력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