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웃통 '까고' 여자들한테 들이대고"…수감 중인 전청조 근황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2 07:00

수정 2026.05.02 09:47

경호원들을 대동한 전청조씨. /사진=뉴시스
경호원들을 대동한 전청조씨.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재벌 3세라 사칭하며 수십억원을 가로 챈 혐의로 복역 중인 전청조(28)의 근황이 전해졌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도록 상의를 탈의하고 있는가하면 여성 재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고 다녀' 사동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읽다'는 지난 4월 30일 '전청조, 이은해, 조주빈.. 희대의 범죄자들 옥중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희대의 범죄자들 감옥 근황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전청조와 같은 수용동 생활을 한 재소자들의 증언이 담긴 편지도 소개됐다.

편지는 전청조의 수감 생활이 구체적으로 묘사돼 있다.



전청조와 함께 생활한 재소자는 편지를 통해 "전청조는 일주일에 두 번 있는 온수 샤워를 마치고 방에 들어가서 꼭 한 시간씩 웃통을 까고 있다"며 "가슴 절제 수술을 해서 인지 가슴이 없고 그 모습을 꼭 보여주려고 하는 것처럼 웃통을 까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읽다' 캡처
/사진=유튜브 '읽다' 캡처

수염 관리를 직접하고 있다는 언급도 했다.

편지에는 "(전청조가) 남성 호르몬제를 맞아 수염이 나는데 방에 전기 면도기를 두고 수시로 수염을 깎는다. 원칙적으로 전기 면도기는 필요 시에만 지급이 되는데 전청조는 방에 두고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청조가 여성 재소자에게 반복적으로 접근한 사실도 알렸다.

편지에는 "지금은 본인이 남자인 줄 알고 여자에게 들이대고 다닌다. 그러한 행동이 반복되다 보니 외국인들이 지내는 사동으로 옮겼다고 들었다"고 적혔다.

/사진=유튜브 '읽다' 캡처
/사진=유튜브 '읽다' 캡처

또 다른 제보 편지에도 전청조와 관련해 "대화만 해도 (자신과) 사귄다는 모습이 돌아 본인도 답답해 했다. 관심 받는거 좋아하고 본인이 유명해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걸 즐기는 것 같았다"라는 증언이 적혀 있었다.

이 밖에 "전청조는 본인이 양성애자라고 했다. 과거엔 임신을 했다고 하고 남성과 동거까지 했다고 했다"며 "그 이후 머리를 짧게 깎고 가슴 절제 수술을 받고 지금에 이르게 된 거라고 들었다"는 내용도 있었다.


채널에 함께 출연한 서동주는 "진짜로 미XX 같다"고 격한 감정을 드러낸 뒤 "이은해, 정유정, 전청조, 조주빈, 다 사회에서 살던 모습 그대로 살고 있다. 격리는 돼 있지만, 자기가 원래 사회에서 살던 모습 그대로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더 악랄해져서 나오면 어떡하냐"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전청조는 지난 2024년 11월 항소심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