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서해 북단 연평도 해상에서 4조원대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한화오션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와 소연평도 남측 18㎞ 해상에 480㎿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경인 평화바람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15㎿급 발전기 32기 또는 10㎿급 발전기 48기를 설치하는 규모로, 사업비는 4조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해상 계측기 설치를 마쳤으며 내년 발전사업 허가와 2029년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31년 3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 의원은 "이번 투자는 인천이 해상풍력 메카로 도약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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