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오세훈, 시민 선대위원장들과 한자리 "세부공약 핵심동력"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3 15:21

수정 2026.05.03 15:31

3일 '시민동행 선거대책위원장단' 간담회
시민 선대위원장들 한 명 한 명 직접소개
"생생한 목소리 공약 수립 핵심동력으로 삼을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 첫번째)가 3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열린 '시민동행 선거대책위원장단' 간담회에서 위원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 첫번째)가 3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열린 '시민동행 선거대책위원장단' 간담회에서 위원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 선거대책위원장과 한자리에 모여 본격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시민 선대위원장들은 우리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평범한 서울시민들로, 일상 속 시민의 삶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지를 담마 마련한 자리다.

오세훈 후보는 3일 캠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시민동행 선거대책위원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세훈 시정의 정책 효용을 삶에서 직접 입증한 시민 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선거 활동 시작을 알렸다.

앞서 오 후보는 지난달 28일 예비후보자 등록 직후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대위를 구성했다.

시민동행 선대위원장 12명은 오세훈 시정 지난 5년간 서울의 변화를 함께 만든 시민들이다.

오세훈 후보는 "각계각층의 그야말로 평범한 시민 여러분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의 단초를 만들어 주신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들이시다"라며 "대표성을 가진 시민 여러분들이 이 변화를 완성해가는 과정에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걸로 믿고 모셨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 선대위 10명이 간담회 자리에 함께 했다. 지난 5년간 변화한 서울시민의 일상을 대표함과 동시에 오 후보가 지향하는 민선 9기 서울시정의 미래이기도 한 주인공들이었다.

오 후보에 따르면 홍영기·박성순 위원장은 동행식당 운영자로, 쪽방촌·노숙인 밀집 지역에서 동행식당을 4년째 운영 중이다. 손명훈 위원장은 경남 창원시 출신으로 서울에서 홀로 생활하며 주거 환경 속에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표한다. 김지웅·사리나김 위원장 부부는 결혼한 지 2개월 된 신혼부부로,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활용해 비용을 크게 줄였다. 박재병·이윤희·박진산 위원장은 각각 초고령사회 민간 돌봄(케어닥), 보육 현장(동행 어린이집), 생활체육(강철체력 활력서울) 분야를 대표해 이날 간담회에 함께했다. 김미정 위원장은 관악구 뷰티거리 상인 대표다. 서문민경 위원장은 서울런 정책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시민동행 선대위원장들은 각자의 삶에서 직접 체감한 서울시 정책들을 바탕으로 서울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주도적으로 제안했다.

서문민경 위원장은 "서울런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제게 새로운 출발점이 된 정책"이라며 "눈앞이 캄캄하던 순간 용기를 불어넣어 준 경험이 있기에, 좋은 정책 하나가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이 더 공정한 기회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완점을 가감 없이 제안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선대위 관계자는 "위원장단 인선에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선거의 중심축이 현장의 시민에게로 온전히 이동했다"라며 "시민 위원장단 회의를 선거 캠페인 기간 내내 가지며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를 세부 공약 수립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