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 DNA'로 평택을 단일 점거 목표
한동훈, 靑 출신 하정우 저격해 보수재건 시도
송영길·이광재 등 대권주자는 연수갑·하남갑
연임 노리는 정청래의 '힘 빼놓기'라는 분석도
한동훈, 靑 출신 하정우 저격해 보수재건 시도
송영길·이광재 등 대권주자는 연수갑·하남갑
연임 노리는 정청래의 '힘 빼놓기'라는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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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는 향후 패권을 노리는 대권 잠룡들의 국회 입성을 돕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평택을에 출사표를 던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있다. 이는 본래 보수 지지세가 강했으나 반도체 벨트 조성 등으로 젊은 유권자들이 많아지며 혁신당은 물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진보당까지 탐내는 '외연 확장지'가 되어서다.
민주당이 탈환을 노리고 있는 부산 북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도 국회 입성을 통해 '탈(脫)윤어게인,' '보수 재건'에 나선 후 패권 경쟁에 들어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 후보인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공천받은 직후 '악수 손 털기'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적자로 알려진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도 경기 하남갑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할 경우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지사는 진보적 가치에 기반을 두면서도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중도 진보· 실용주의자로 알려졌으며 2021년 정책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대권 도전을 시사하기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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