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전 주무관이 자동차 소비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공유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내 차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선태는 10년 동안 주행해 온 자신의 차량을 직접 홍보하겠다고 나섰다. 차량을 소개하던 중 김선태는 "저는 차는 깡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안전 시스템 넣어야죠. 풀옵션으로 가야죠. 좋은 생각이십니다.
이어 김선태는 "이게 무슨 명품 가방이 아니에요. 모셔놓고 타는 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선태는 생활 기스 등이 남은 자신의 차량을 소개하며 "작은 반파 사고가 있어요. 반파 사고 이후에도 무사히 복귀를 해서 현역으로 잘 뛰고 있습니다. 그걸 잘 극복해냈어요. 오히려 그걸 이겨내는 그런 게 더 멋있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선태 전 주무관은 과거 충주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 수를 97만 명까지 끌어올리는 등 공무원 홍보 분야에서 입지적인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말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
최근에는 사직 후 본인의 새 채널인 '김선태'를 개설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김선태는 "이제 충주맨이 아니다"라며 퇴사 과정에서 제기된 조직 내 왕따설 및 불화설 등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후 구독자 165만 명을 빠르게 확보하며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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