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호텔신라, 면세사업 할인율 축소 단계...수익성 개선 기대 -iM證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4 08:52

수정 2026.05.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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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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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호텔신라에 대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면세사업 할인율 축소와 임차료 부담 완화 등이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4일 "호텔신라의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을 보면 면세가 83.1%, 호텔·레저가 16.9%를 차지하고 있다"며 "면세사업의 경우 면세점 이용률 및 객단가 하락 등으로 면세 업황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출국객 수와 연동된 공항 면세점 임차료 등으로 인해 비용부담이 높아지면서 면세사업 영업손익은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호텔·레저사업의 경우 외국인 인바운드 증가로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제한된 수준의 호텔 객실 공급 등에 힘입어 ADR(판매객실평균요금), OCC(이용률) 등이 향상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호텔신라의 올해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1조5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4억원을 냈다.
시내 면세점 할인율 축소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면세사업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4월 중순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조기 철수 등으로 매출은 다소 감소할 수 있으나, 부진 사업장 철수 등을 통해 임차료 비용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채산성이 우수한 개별 관광객 중심의 판촉, 할인율 축소로 인한 비용 절감 등 수익성 중심의 운영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 면세사업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레저사업 역시 판매객실평균요금, 이용률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