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티웨이항공 "마라톤 뛰고 기부도 해요"...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4 09:47

수정 2026.05.04 09:47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세이브더칠드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세이브더칠드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에 나섰다. 기내 모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활용해 사회공헌과 참여형 행사 결합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세이브더칠드런 주최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임직원 및 가족 150여명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뛰는 오늘, 우리는 한 팀'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약 4km 코스를 완주하며 구간별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기록 경쟁 중심의 일반 마라톤과 달리 가족 단위 참여와 체험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참가비 전액은 티웨이항공과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진행한 기내 모금 캠페인 'Give T'ogether'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충당됐다. 항공 이용 과정에서 모인 기부금이 다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올해 마라톤 기부금은 이주배경 아동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학습과 진로, 사회 적응 등 성장 환경 전반을 지원해 또래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기내 모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조성된 기금은 국내 아동 지원과 학교 놀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왔다.
이와 함께 항공훈련센터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으며, 향후 관계기관 승인 절차를 거쳐 새로운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