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공짜로 즐긴다"…경기도 곳곳서 펼쳐지는 예술·놀이 '풍성'
경기아트센터, 도 전역 31개 시·군서 공연 축제 '도담도담' 개최
용인 '키즈 페스타'·성남 '어린이날 큰잔치' 등 체험 위주 행사 다채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어린이날을 맞아 경기도 내 주요 지자체와 문화예술 기관들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무료 축제를 마련했다.
경기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용인, 성남 등 도내 곳곳에서 마술쇼, 캐릭터 공연, AI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고물가 시대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순우리말로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을 뜻하는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마술·버블쇼·캐릭터 공연이 이어지며, 체험존에서는 샌드아트와 분필 바닥화 등 감성을 자극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또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피크닉존 등이 마련되어 도심 속 휴양지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센터 내부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경기필하모닉, 경기도무용단 등 도립예술단이 31개 시·군의 공원과 광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어 도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 감독의 팬 사인회다. 1·2차로 나누어 진행되는 사인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매직 버블쇼와 인형극이 펼쳐지며, 스내그 골프, 에어바운스, 솜사탕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존이 운영된다.
옛 용인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이곳은 넓은 피크닉존과 플리마켓이 어우러져 가족들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시청 광장에는 총 68개의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4차 산업 AI 생각 놀이터' 구역에서는 인간형 로봇 '타이탄'과 댄싱 로봇 공연, 드론 조종, AI 캐릭터 만들기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6m 높이의 초대형 정크아트 로봇 '태권 엑스(X)'도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시청 실내 온누리실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강솔빈의 과학·마술 공연과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군의 무대가 마련되어 실내외를 아우르는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