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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올해 '1조5300억' 민간중금리대출 공급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4 11:01

수정 2026.05.04 11:00

1분기 중∙저신용자에 3068억 공급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출시 예정
국민은행 신관.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 신관. 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올해 1조5300억원 규모의 민간 중금리대출을 공급한다. 전용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대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4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해 1·4분기 3068억원 규모의 자금을 중∙저신용자에 지원했다. 은행권 최대이자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의 절반 수준(약 48%)에 해당한다. 민간 중금리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일정금리 이하로 공급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말한다.



앞서 국민은행은 청년층이나 중·저신용자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대안 정보를 적극 활용한 저신용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위 신용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세분화하고, 가계신용대출 심사시 추가 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대환해 주는 'KB국민도약대출'을 내놓으며 연소득 및 재직기간에 대한 제한을 과감하게 없앴다.

국민은행은 향후 청년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성실 상환자 및 금융교육 이수자에게는 대출한도 확대와 금리인하 등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