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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동 협의 난항 속 규제 합의에 7만8000달러선 혼조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4 10:46

수정 2026.05.04 10:5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4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가상자산 규제가 진전을 보이자 7만8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24% 오른 7만8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0.71%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16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0.56%다.



미국과 이란은 협상안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앞서 미국이 9개항의 종전안을 제시하자 이란은 14개항의 수정 제안을 역제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검토해봤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상자산 시장 규율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 논의가 진전을 보이자 투자심리는 크게 꺾이지 않았다. 미 상원은 최근 클래리티 액트의 절충안을 확정지었다. 이에 코인베이스, 서클 등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들이 속한 블록체인협회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44로 '중립'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33% 오른 2273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11% 하락한 1.3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