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영수증 인증·추첨 순금 증정
제철 꽃게·도다리·광어 합리적 가격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이 고객 신뢰 회복과 방문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순금 10돈을 경품으로 내건 이른바 '황금열쇠 수산물 대축제'를 통해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전을 도모한다.
제철 꽃게·도다리·광어 합리적 가격 제공
4일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상인회는 오는 31일까지 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꽃게, 자연산 도다리, 자연산 광어 등 제철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현장에서 인증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6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품 제공을 넘어 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구책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간 일부 논란으로 신뢰가 흔들렸던 소래포구에 '정직과 신뢰' 이미지를 다시 세우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상인회는 행사 기간 봄철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자연산 광어, 도다리 등을 산지 직송으로 공급해 가격 경쟁력과 신선도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황금열쇠 수산물 대축제'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수증 인증을 통해 간단히 응모할 수 있다.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장 전반의 체질 개선과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송한웅 상인회장은 "그동안의 여러 문제로 실망을 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찰제 준수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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