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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씨 혼냅니다?" 양상국, 무례 논란 사과 "불편하게 해 죄송"

뉴스1

입력 2026.05.04 13:57

수정 2026.05.04 13:57

유튜브 '핑계고' 영상 캡처
유튜브 '핑계고' 영상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미디언 양상국이 '핑계고' 출연 이후 태도가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핑계고' 106번째 에피소드인 '홍보대사는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최근 예능에서 활약 중인 양상국과 한상진,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신혼이 되고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매일 아침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준다고 이야기했다. 소소한 신혼의 재미를 전하는 에피소드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때 양상국은 "내 관점에서는 (이거는) 진짜 위험한 거다, 서울 남자들이 이런 걸 잘하더라, 우리(경상도 남자) 같은 경우 아예 안 데려다준다, 내 생각은 평생 해줄 거 아니면 안 해주는 게 낫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발언은 동석한 출연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이후 유재석이 "상국 씨의 연애관에 우리가 침범하지 않겠다"라며 상황을 정리하는 발언을 하자, 양상국은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얘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답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시청자들은 하나같이 양상국의 태도를 지적했다. 개인의 연애관은 차치하고서라도, 유재석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무례했다는 것. 이에 시청자들은 "오늘 은퇴 방송이냐", "양상국 결혼 장례식", "모든 경상도 남자가 저러진 않는다", "예의가 없다" 등의 반응으로 양상국의 태도를 비판했다.

게다가 해당 영상이 화제 된 뒤 최근 양상국이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청소가 안 된 후배 코미디언인 허안나의 집을 봤다며 "해도 너무 한다, 이 정도면 (청소 배우러) 교도소에 한 3개월은 갔다 와야 한다"라는 발언을 한 것 역시 새삼 화제가 됐다.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발언에 누리꾼들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라며 재차 비판하고 나섰다.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고 양상국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하지 말라", "말조심해야 한다", "비호감 되는 건 한순간"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양상국은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더 노력하겠다", "더 조심하도록 하겠다" 등의 답글을 남기며 자신의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