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 기조와 맞물려 인테리어 플랫폼 및 프롭테크 기술 도입이 확산하는 가운데 맞춤형 모듈 가구 브랜드 펀잇쳐스(FunitUrs)가 온라인 3D 컨피규레이터 서비스 플랜잇을 지난달 도입했다.
플랜잇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펀잇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웹 기반 가구 설계 서비스다. 소비자는 홈퍼니싱 공간 구성에 맞춰 가구 모듈을 조합하고 실시간으로 3D 공간 설계 디자인 결과를 확인해 맞춤형 가구를 완성한다. 설계 과정에서 제품의 규격 조정, 색상 변경, 유닛 추가 사항이 즉시 반영되며 변경된 내역에 따라 구매 가격이 자동 계산된다. 온라인 가구 쇼핑 환경에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구현한 플랫폼이다.
해당 시스템은 펀잇쳐스가 2015년부터 3D 기반 가구 설계 시스템 구상을 시작해 개발한 서비스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플랜잇 명칭을 상표로 등록해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플랜잇에서 구현 가능한 제품군은 시스템원, 와이어수납, F1데스크 등 3개 라인업이다. 소비자는 원하는 규격과 소재, 색상을 조합해 모듈 가구를 설계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할 수 있다. 설계와 견적 확인, 제품 주문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이뤄진다.
펀잇쳐스는 향후 플랜잇 적용 제품군을 늘리고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인터페이스 강화와 차세대 설계 기능 개발을 추진한다. 신규 기능과 서비스 확장 일정은 단계적으로 공개한다. 오서연 펀잇쳐스 대표 디자이너는 "플랜잇을 통해 소비자가 가구를 직관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모듈 가구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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