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성과 평가서 운영 역량 인정...현판 수여식 개최
간병비 부담 덜고 의료 질 높여...'환자 중심' 의료 환경 구축 박차
간병비 부담 덜고 의료 질 높여...'환자 중심' 의료 환경 구축 박차
4일 순천 척병원에 따르면 척병원은 이날 권미혜 행정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임수진 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입원 환경 조성을 독려하기 위해 시행됐다.
평가 항목은 △환자 안전 △간호 서비스의 질 △운영체계의 적정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순천 척병원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종 선정됐다.
전남 지역 단 4곳... 척추·관절 특화 간호 서비스 주효
광주·전라·제주 지역 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은 총 15곳이며, 이 중 전남 지역에서는 순천 척병원을 포함해 단 4곳만이 이름을 올렸다.지난 2019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순천 척병원은 그간 지역 내 간호·간병 통합 모델을 제시해 왔다는 평이다.
특히 척추 및 관절 질환 환자는 수술 후 통증 관리와 낙상 예방, 회복 단계별 보행 보조 등 고도의 전문 간호가 필수적이다.
병원 측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병동 운영을 통해 수술 환자와 고령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점이 이번 선정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회·경제적 가치 실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사적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로, 단순히 '편의'를 넘어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지닌다.
우선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하루 평균 10만원을 상회하던 사적 간병비 부담을 5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경제적 안전망' 역할을 한다.
또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 인력이 직접 케어함으로써 욕창, 낙상, 감염 등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고 재원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신병욱 순천 척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해 온 간호 인력과 의료진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민들이 간병 부담 없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상의 입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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