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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출마한다...내일 예비후보 등록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5 20:58

수정 2026.05.05 20:30

오는 7일에는 출마 기자회견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리기사비 명목의 현금 살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6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 지사 측은 "무소속 출마 여부를 고민하다 드디어 마음을 굳히고 선거전에 들어간다"며 "본선거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도민들에게 전북을 향한 진심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현직 도지사인 김 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예비후보로 등록해도 직무 정지가 될 뿐, 직을 잃지는 않게 된다.

김 지사는 오는 7일에는 전북도의회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함께 공약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대리기사비로 1인당 2만∼10만원을 나눠준 행위가 논란이 돼 지난달 1일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사건을 조사한 후 김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황으로, 경찰도 김 지사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