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주문한 한 고객이 주문서에 적은 '요청 사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자영업 진짜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옛 생각이 났다"며 한 음식점 주문 영수증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영수증은 지난해 5월 7일 한 손님이 주문한 영수증으로 손님은 2만8000원짜리 탕수육과 짜장, 짬뽕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손님은 요청 사항에 "사장님 탕수육, 면 조금 덜 주셔도 되니까 크림새우 서비스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적었다.
즉 주문하지 않은 '크림새우'를 서비스로 요청하면서 일부 음식량을 줄여도 된다는 조건을 단 것이다.
이후 손님은 별 1점 리뷰를 남겼다.
손님은 "맛은 있었는데, 먹는 도중 나뭇조각이 나왔다"며 "연락이 어려워 리뷰로 남긴다"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은 요청 사항 안 들어주면 별점 테러하더라", "사장이 주문을 받지 말아야 한다", "새우 안 줬다고 이물 핑계로 별 1개 준거 아니냐", "고객도 기본 매너는 지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영업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막상 양 줄이고 서비스 줘도 양 적다고 별 1개 남긴다. 저런 건 그냥 거절이 답"이라고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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