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재정경제부는 허장 제2차관 주재로 '2026년도 제5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및 후속 조치'를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경영 관련 주요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재경부는 공시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공시 실태를 점검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 3년 연속(기타공공기관은 2년) 통합공시 위반 벌점을 받지 않은 '우수공시기관'은 18곳으로 전년보다 4곳 늘었다. 벌점이 2년 연속 50% 이상 감소한 '공시향상기관'도 14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점검시 통합공시 점검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기관주의' 또는 '불성실공시기관' 지정이 없었던 데 이어 2년 연속 해당 지정 기관이 나오지 않았다.
재경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주무 부처의 기타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수공시기관에는 다음 연도 공시 점검 면제와 경영평가 우대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아울러 올해도 공시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권역별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통합공시 사후점검기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주요 지적 사항과 작성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허 차관은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기관 투명성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통합공시 점검제도를 통해 공시 품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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