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명부기는 폴사인, 입·출구 캐노피, 승강장 역명판, 역사 내 노선도, 열차 내 노선도, 열차 내 안내방송 등 총 6종의 매체에 반영된다. 현재 서면역을 포함해 19개역에 병원, 기업, 공익시설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연중무휴로 노출돼 안정적인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부산의 핵심 상권인 서면역이 처음 낙찰된 후 역명부기 관련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입찰 대상인 86개역 중 연산역, 덕천역, 수영역은 두 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이용객과 노출 매체 수가 많아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팝업스토어, 포토존 등 즐길거리가 집중된 센텀시티역과 전포역은 소비가 활발한 관광객과 젊은 층의 이용 비중이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참여 대상은 해당 역 반경 1㎞ 이내에 위치한 공공기관, 공익시설, 학교, 의료기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중소기업 등이다. 낙찰기관은 오는 7월부터 2년 6개월간 역명부기 사용권을 보장받는다. 1회에 한해 재입찰 없이 3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공사 본사 5층 여객사업처에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하루 약 90만명이 이용하는 부산도시철도 역명부기는 높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홍보 수단인 만큼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