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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 순자산 1000억원 돌파…설정 한 달만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6 10:51

수정 2026.05.06 10:51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 한화자산운용 제공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 한화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2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23일 설정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는 '인공지능(AI) 하드파워'와 '국가 전략산업' 두 축에 집중하고 있다.

'AI 하드파워'는 AI 데이터센터 슈퍼사이클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로, 반도체, 에너저장장치(ESS), 전력기기, 원전, 태양광 섹터를 대표적인 투자처로 제시했다. '국가 전략산업'은 미국 제조업 재편과 산업 안보 중심의 공급망 재구축 과정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분야로, 방산, 로봇·우주, 핵심 광물, 조선, 바이오 등이 포함된다.

AI 확산, 에너지 전환, 지정학 변화,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산업 질서 변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한국 제조업 핵심 분야를 폭넓게 담아내면서도, 유망 종목·업종으로 구성 비율 조정을 자유롭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첨단 방산 등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경쟁 우위가 부각될 수 있는 국내 대표 제조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서진시스템 △두산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LS △LS ELECTRI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다.

성과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는 지난 4일 자펀드 기준 설정 이후 26.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한국 제조업은 단순한 경기 사이클을 넘어 구조적 성장의 입구에 서 있다"며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는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며 한국 제조업의 구조적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 가능성이 있는 한국 제조업 핵심 분야를 한 번에 담아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