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의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가 출시 한 달 만에 신규 가입자 23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6일 기존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합한 더현대 하이를 선보인 이후 출시 이후 한 달간 신규 가입 회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누적 이용자 수는 700만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기존 회원 가운데 1년 이상 구매 이력이 없던 고객 중 더현대 하이에서 다시 구매한 고객도 3만명을 넘어섰다.
현대백화점은 메인 화면 상단에 배치한 큐레이션 콘텐츠가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프랑스 백화점 르 봉 마르쉐의 식품관 '라 그랑드 에피세리' 전문관이 목표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큐레이션 중심 전략이 고객 수요와 맞물리며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디지털 럭셔리 플랫폼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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