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자 참여형 활동으로 교통안전 관심도 높여"
[파이낸셜뉴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찰이 어린이날 행사 현장에서 체험형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5일 서울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와글와글 행사' 현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증가하는 어린이 교통사고와 야외활동 시기 안전사고 우려에 대응해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현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실제 소방청이 지난 2024년 발표한 '2021~2023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 10만8759건 가운데 교통사고는 2만3980건으로 전체의 26.2%를 차지했다. 낙상·추락 사고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어린이 대상 순찰차 탑승 체험을 운영했다. 또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보호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가상체험 교육도 함께 실시했으며 시민들에게는 우회전 시 일시 정지와 음주·약물운전 예방 수칙 등 주요 교통법규도 안내했다.
권미예 성동경찰서장은 "체험 중심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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