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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후보단일화 기초단체장 포함 '100% 여론조사' 제시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진보당과 여전히 이견.. 광역의원 포함 여부가 고비될 듯
시민 의사 반영위해 여론조사해야... 공정성 객관성 담보 가능
안심번호 이용한 여론조사 시 빨라야 16일부터 가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오상택 지방선거전략단장이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방식과 범위에 대한 울산시당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오상택 지방선거전략단장이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방식과 범위에 대한 울산시당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지역 민주·진보 진영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100% 시민여론조사 방식을 제시했다. 범위는 울산시장과 5개 구군 기초단체장을 모두 포함하면서 울산시의원(광역의원)에 대해서는 희망 선거구로 한정했다. 방식과 범위에서 여전히 진보당과의 이견을 보이지만 후보자 등록 기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조율 가능성은 커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본선거 이전에 후보단일화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오상택 울산시당 지방선거전략단장은 "이번 단일화는 퇴행과 불통의 정치를 끝내고 민주·진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정부를 세우기 위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100% 시민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경선은 시민의 의사가 온전히 반영되는 방식이어야 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은 여론조사 외에는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100% 시민여론조사 방식을 택할 경우 후보자 등록일인 14~15일 이전까지는 불가능하다. 빨라도 오는 16일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경선 패자의 경우 후보 등록 후 사퇴하는 부담이 있다.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여론조사 시행 10일 전에 안심번호를 신청하게 돼 있어 오늘 신청한다고 했을 때 가장 빨리할 수 있는 여론조사는 16일부터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일 오는 20일까지 단일화를 마무리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이 같은 촉박함을 고려, 곧장 진보당 울산시당과 조국혁신당 울산시당 위원장 및 울산시장 후보 등이 참석하는 협의회를 열어 조율한다는 입장이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유연한 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단일화 범위에 대해서는 울산시장 후보와 5개 구군 기초단체장 뿐만 아니라 광역의원까지 포함시키는 방안을 시종일관 요구해왔다. 따라서 광역의원에 대한 조율이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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