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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부산 세계적인 도시 만들 것"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6 15:39

수정 2026.05.06 15:38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앞줄 왼쪽 아홉번째)가 6일 부산상공회의소를 찾아 부산상의 회장단에게 6·3지방선거 정책 제언집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앞줄 왼쪽 아홉번째)가 6일 부산상공회의소를 찾아 부산상의 회장단에게 6·3지방선거 정책 제언집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장으로서 지난 5년간 과거보다 28배 많은 투자를 유치하는 등 부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다.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6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17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그동안 인프라, 인재, 기업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르노자동차 미래차 프로젝트·대한항공 테크센터·조선3사 R&D센터 유치 등 산업 기반 강화 계획을 밝혔다. 또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과 300조원 규모 금융자산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현안과 미래 성장전략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부산시장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고, 차기 시정 운영 방향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상의는 이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혁신적 제도·생태계 설계, 앵커기업 및 기관 유치 등 3대 분야, 총 24개 과제로 구성된 부산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수원 다변화, 가덕신공항 적기 개항, 북항 재개발 등 지역 성장 기반 확충과 함께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및 지역차등 조세제도 도입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해양 특화 공공기관 이전, 첨단 반도체 생산거점 조성, 해양경찰청 본청 부산이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장기화 속에서 지역경제는 중대한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전달한 부산경제계 제언집의 주요 과제들이 공약에 적극 반영돼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폭넓게 검토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상의는 앞서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전 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