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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출신' 하루 매출 4억 CEO...비키니 사진 지적에 "보고는 싶나보네" 직격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7 05:30

수정 2026.05.07 08:57

홍영기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홍영기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세대 인플루언서이자 온라인 쇼핑몰 CEO인 홍영기가 개인 스타일을 향한 일각의 악의적인 비판에도 위축되지 않는 당당한 소통법으로 화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홍영기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은 최근 단 10분 만에 약 1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하루 최대 매출 4억2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1992년생인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뒤, 이를 성공적인 커머스 비즈니스로 연결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현재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과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뷰티 및 패션 유통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성공한 젊은 CEO'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탄탄한 사업 역량과 두터운 팬덤을 바탕으로 홍영기는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비판에도 정면으로 맞서는 의연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6일 자신의 개인 SNS 채널에서 고객 및 팔로워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무물)' 세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이 "노출 좀 그만 작작 올렸으면 좋겠다. 댓글도 과하던데 가슴 다 보이게 올리는 이유가 뭐냐"며 날 선 비판을 남기자, 홍영기는 "안 보면 될 걸. 보고는 싶나 보네 ㅠㅠㅋㅋ"라며 회피하지 않고 직접 맞받아쳤다.

평소 볼륨감 있는 몸매와 당당한 애티튜드로 파격적인 비키니 의상 등을 소화해 온 그는, 일부 누리꾼들의 훈수와 성희롱성 악플에도 자신만의 뚜렷한 주관을 굽히지 않고 있다.


홍영기는 "상처받지 말고 힘내라"는 팬들의 위로에 "걱정 마라. 저런 걸로 상처받을 때는 지났다"며 한층 단단해진 멘탈을 과시했다. 이어 "왜 남의 일에 참견질일까. 노출을 하든 말든"이라며 옹호하는 팬의 글에는 "내 말이 그 말이다"라고 깊이 공감하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악플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성공한 인플루언서 기반 CEO들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오리지널리티를 지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며 "홍영기의 이러한 당당한 대처 역시 핵심 소비층인 코어 팬덤을 더욱 끈끈하게 결속시키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