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사업으로 글로벌 인프라상 수상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7 09:41

수정 2026.05.07 09:41

IJ글로벌 어워드 '올해의 딜' 선정
국내 제약업계 첫 사례

지난 16일 싱가포르 레플스 호텔에서 개최된 IJGlobal Awards 2025 시상식에서 에디 포르완토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 CEO (왼쪽 네번째), 노현호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법인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라즈마 제공
지난 16일 싱가포르 레플스 호텔에서 개최된 IJGlobal Awards 2025 시상식에서 에디 포르완토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 CEO (왼쪽 네번째), 노현호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법인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플라즈마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플라즈마가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자급화 프로젝트가 글로벌 인프라 투자 시장에서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7일 SK플라즈마에 따르면 글로벌 인프라·금융 전문 매체 IJ글로벌이 주관한 'IJ글로벌 어워드 2025'에서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자급화 프로젝트가 아시아·태평양(APAC) 사회 인프라 부문 '올해의 딜(Social Infrastructure 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국내 제약사의 프로젝트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혈장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구축해 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INA와 합작법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INA는 최대 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민관 협력형 보건 인프라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연간 60만리터 규모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는 혈액제제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자국 내 안정적 공급 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혈액제제 자급화를 위한 통합형 솔루션 모델을 통해 국가 간 필수 의료 인프라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