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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기능 더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국내 냉감섬유 시장 점유율 70%
캉골·헤지스·내셔널지오그래픽 적용 확대…침구 넘어 신발·가방까지
[파이낸셜뉴스] 휴비스가 냉감 섬유 브랜드 '듀라론-쿨'의 차별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침구 중심이었던 적용 분야를 패션 전반으로 넓혀 글로벌 냉감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휴비스는 자사 냉감 섬유 브랜드 듀라론-쿨의 프리미엄 제품군과 적용 분야를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듀라론-쿨은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접촉 냉감' 섬유다. 주원료인 폴리에틸렌(PE)이 면이나 나일론보다 열전도율이 높아 체온을 빠르게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휴비스는 2022년 본격적인 시장 진출 이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냉감 성능을 높이면서도 염색이 가능한 차별화 제품을 개발해 국내 냉감 섬유 시장에서 약 70% 점유율을 확보했다.
올해는 기존 냉감 침구 소재에 항균 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 항균사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듀라론-쿨 항균사는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시험 결과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에 대해 99.9%의 정균감소율을 기록하며 균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비스는 냉감 기능뿐 아니라 위생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프리미엄 침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듀라론-쿨의 적용 범위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캉골과 헤지스는 듀라론-쿨 소재를 적용한 냉감 가방 제품을 출시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을 통해 냉감 기능성 신발도 선보이고 있다. 휴비스는 이를 통해 기존 침구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의류·패션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듀라론-쿨은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사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는 여름철 대표 소재"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침구를 넘어 패션 전반에 걸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냉감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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