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최대 분기실적 또 경신...에이피알, 1분기 영업익 1523억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7 11:19

수정 2026.05.07 10:07

해외 매출 5281억...전체의 89% 미국 2485억·유럽 등 기타 1900억

메디큐브 PDRN 제품군. 에이피알 제공
메디큐브 PDRN 제품군. 에이피알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최대 분기 실적을 이어갔다.

에이피알은 연결 기준 올 1·4분기 매출액 5934억원, 영업이익 152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74% 증가한 수치다.

이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경쟁력을 토대로 해외 성장을 이어갔다.



1·4분기 해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528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18%포인트 증가한 89%로 집계됐다.

미국 매출은 2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전체 매출 중 비중은 42%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나비고 마케팅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올 1·4분기 브랜드 점유율 14.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점유율 7.1%, 3위에 이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 외 지역에서도 성장을 이어갔다. 일본 매출은 589억원으로 100.8% 늘었고, 유럽 등 기타지역은 601억원에서 1900억원으로 216.1%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매출이 174% 늘어난 45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327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되는 동시에 글로벌 전역으로 인기가 확산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신규 시장 진출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지속적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과 시장 흐름을 반영한 신제품도 적극 출시해 퀀텀 점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