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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1분기 최대 실적..영업익 96%·순익 206%↑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7 10:29

수정 2026.05.07 10:29

디지털대성 CI
디지털대성 CI


[파이낸셜뉴스]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이 올해 1·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디지털대성은 7일 연결기준 1·4분기 매출 698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5.9%, 206.2% 급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단순 외형 확대를 넘어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입 인강 플랫폼 '대성마이맥'과 대입종합기숙학원 'QUETTA(의대관)'를 중심으로 한 고등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존 플랫폼 인프라와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가 강화되면서 비용 부담은 제한되고, 매출 증가가 이익 개선으로 직결되는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을 앞두고 N수생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 '불수능' 기조를 보인 영어, 국어 과목과 이른바 '사탐런' 현상 수혜도 이어지고 있다"며 "인기 강사진을 확보한 대성마이맥의 가입자 수와 매출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대성마이맥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디지털대성이 플랫폼 기반 교육 기업 가운데 드물게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핵심 사업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구조가 맞물리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현재 전 사업부에서 동시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변화"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