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한투증권·JP모간, 美기술주 재간접 펀드 선보여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7 11:31

수정 2026.05.07 11:31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과 협력해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증권자투자신탁'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증권자투자신탁은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JP모간 미국 테크놀로지 펀드'를 모펀드로 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모펀드에 투자한다.

이번 상품은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자산운용이 지난 3월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후속 상품이다. 앞서 양사의 협업 첫 상품으로 선보인 'JP모간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지난 3월 9일 판매 개시 후 일주일여 만에 리테일 자금 약 812억원을 모집한 바 있다.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는 특정 지수 추종이나 시가총액 가중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한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네트워킹, 전력, 메모리, 맞춤형 프로세서 관련 기업까지 발굴한다.

포트폴리오는 약 50~70개 종목으로 분산 운용된다. 평균 23년 이상의 운용 경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