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JDC, 설립 이후 첫 우수공시기관 선정… 317개 공공기관 중 18곳에 포함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7 14:20

수정 2026.05.07 14:20

2023년부터 3년 연속 무벌점 달성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서 성과
알리오 경영정보 정확성 인정
합동 점검·오류 교육으로 품질 개선
"국민 알 권리·기관 신뢰 강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재정경제부 주관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JDC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재정경제부 주관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JDC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공기관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통합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벌점을 받지 않으며 투명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7일 JDC에 따르면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서 JDC는 우수공시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공기관 통합공시는 공공기관이 임직원 현황, 재무정보, 복리후생, 주요 사업 등 경영정보를 알리오(ALIO) 시스템에 공개하는 제도다. 국민이 공공기관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우수공시기관은 통합공시 위반 벌점을 3년 연속 받지 않은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2025년도 경영공시 의무 대상 기관은 317곳이다. 이 가운데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18곳이다.

JDC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무벌점 공시를 유지했다. 공시 항목이 많은 공공기관 특성상 자료 입력과 검증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무벌점 공시는 경영정보 관리 체계가 일정 수준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는 의미다.

JDC는 공시자료 합동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오류 사례 교육을 진행해 담당자 역량을 높여 왔다. 부서별 담당자 간 소통도 확대해 공시자료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은 JDC의 기관 신뢰도와도 맞닿아 있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국민 세금과 공공 자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는 기본 통로다. 공시가 정확해야 기관 운영에 대한 감시와 평가도 가능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을 맡는 JDC에는 투명한 정보 공개가 기관 책임성과 직결된다.

특히 JDC는 개발사업과 공공성 논란이 함께 따라붙는 기관이다.
사업 성과뿐 아니라 재무와 조직, 계약, 복리후생 등 경영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하는 일은 지역사회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된다. 우수공시기관 선정은 이런 점에서 단순 행정평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송석언 JDC 이사장은 "국민의 알 권리와 기관 신뢰 확보를 위해 임직원이 책임 있게 노력한 결과"라며 "공시 품질을 더 높여 투명한 기관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