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농촌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베트남 손라성과 업무협약 체결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근 전주 지역은 미나리 등 노동집약적 작목을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기존 고용허가제만으로는 농번기 집중 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도입 초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과 해외 지자체 간 업무협약 방식을 병행하는 단계적 전략을 추진한다.
현재 수요조사 결과 미나리 농가 등 30여곳에서 200여명의 인력을 희망하고 있으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근로자 배치, 숙소 점검, 비자 발급 지원 등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법무부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부터는 현장에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본격적인 도입을 목표로 실행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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