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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자본 논란? MBK 정면반박 "美 CFIUS 승인으로 독립성 인증"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7 21:33

수정 2026.05.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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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제공.
MBK파트너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MBK파트너스가 중국 자본 유입 논란에 대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승인을 받았다"며 반박했다.

7일 MBK파트너스는 일본 공작기계 업체 마키노 밀링 머신 투자 건과 관련 올해 1분기 CFIUS의 승인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마키노 밀링 머신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약 6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보유해 CFIUS 심의 대상이었다.

MBK파트너스는 "CFIUS 승인은 거래 구조, 지배구조, 투자자 구성, 운용사 독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며 "사모투자 운용사(GP)로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췄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모펀드의 LP(출자자)는 통상 재무적인 패시브 투자자로서 펀드에 출자하며, 개별 투자·운영·매각 의사결정은 GP인 운용사가 독립적으로 수행한다"라며 "MBK 파트너스의 경우, 단순한 운용 구조상의 일반론을 넘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사를 통해 투자자 구성, 지배구조, 정보 접근 권한, 의사결정 체계 등 전반에 걸쳐 외부 영향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차단된 구조임이 확인된 바 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자본 유입 논란도 차단했다. 고려아연은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MBK파트너스의 6호 펀드에 약 5000억원을 출자한 것과 관련해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중국 자본의 우회 투자 우려를 제기했다. MBK파트너스는 "CFIUS 심사를 통해 투자자 구성, 지배구조 등 전반에 걸쳐 외부 영향 가능성이 차단된 구조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방·안보 특화 로비스트인 '더 매키언 그룹(The McKeon Group)'을 선임한 것은 통상적인 절차라고 봤다.

MBK파트너스는 "CFIUS 관련 자문을 받는 것은 글로벌 투자 운용사로서 관련 규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준수하기 위한 절차"라며 "미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의 외국인투자 심사 절차에서도 관련 규제를 충실히 준수해 왔으며, 필요한 승인을 받아 글로벌 투자자로서의 적격성과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MBK 파트너스가 CFIUS 관련 자문을 받는 것은 글로벌 투자 운용사로서 관련 규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준수하기 위한 통상적 절차"라면서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해석은 실제 규제 심사 기준과 승인 결과에 비추어 볼 때 사실관계와 거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