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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400kV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7 18:28

수정 2026.05.07 18:28

LS에코에너지가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에 대한 국제 인증과 PQ(Pre-Qualification)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PQ는 실제 송전망 적용을 전제로 제품과 시스템의 장기 안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글로벌 초고압 송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핵심 절차로 평가된다.

회사는 약 1년간 성능 검증과 장기 운전 신뢰성 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LS-비나는 230kV급 케이블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400kV급은 그동안 LS전선이 주력해 온 초고압 제품군이다.

이번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LS에코에너지도 LS전선 본사 수준의 초고압 케이블 생산 역량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400kV급 케이블은 국가 기간 전력망과 대규모 산업단지,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및 태양광 연계 전력망 등에 활용되는 핵심 전력 인프라 제품이다.
장거리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고 품질 안정성과 신뢰성 기준이 까다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