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CU, 1분기 매출·영업익↑
상품 차별화·특화매장 전략 통해
불황형 소비와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차별화 상품과 특화 매장 전략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2조8549억원, 영업이익은 39.4% 늘어난 58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 GS25는 매출액 2조863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7%, 23.8% 증가했다.
신선 강화형 매장 확대와 '스크랩앤빌드' 전략 등을 통해 우량 입지 중심의 점포 경쟁력 강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흑백요리사2·플레이브 등 협업제품 '불티'
차별화 상품 전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흑백요리사2' 간편식 시리즈는 500만개 판매를 기록했고,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협업 상품과 크리에이터 쯔양 협업 상품, 혜자로운 빵 시리즈 등도 단기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외국인 소비 증가도 두드러졌다. 외국인 결제 수단 기준 GS25의 1·4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BGF리테일도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1204억원, 영업이익은 3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5.2%, 68.6% 증가했다.
주력 편의점 CU는 디저트와 간편식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상품 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두쫀쿠, 버터떡, 후르츠샌드 등 디저트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편의점 디저트 수요를 공략했고, 아침 식사 수요를 겨냥한 'get모닝' 시리즈와 PBICK 간편식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화 매장 전략도 강화했다. 라면라이브러리, 디저트 파크, 러닝 스테이션 등 체험형 콘셉트 점포를 확대하며 신규 고객 유입에 나섰다. 1·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7%를 기록했으며, 방문객 수와 객단가가 함께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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