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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적 회복 본격화...배당 기대-유안타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8 07:42

수정 2026.05.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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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뉴시스 제공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8일 SK텔레콤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은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인건비 감소 효과와 SK브로드밴드의 이익 기여 확대가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5.3% 줄어드는 데 그치며 시장 컨센서스(5127억원)를 소폭 웃돌았다. 영업이익률(OPM)은 12.7%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결 영업수익이 1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79.3% 급증할 것"이라며 "지난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와 AI 데이터센터 중심 외형 성장,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 등이 반영되겠다"고 말했다.

배당 정상화 기대감도 제시됐다.
SK텔레콤은 1·4분기 주당배당금(DPS) 830원을 공시하며 분기배당을 재개했다. 배당총액은 1768억원 규모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앤트로픽 가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당금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