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생보업계, 전세사기 피해 청년 지원…학자금대출 상환 돕는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8 15:00

수정 2026.05.08 15:00

[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전세사기 피해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 완화에 나선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8일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청년층의 경제적 회복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원 규모의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 청년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만 30세 미만 청년 가운데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잔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다.

지원금은 학자금대출 이자뿐 아니라 원금 상환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대상자 1인당 최소 30만원 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양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사업이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은 청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보험업계 공동 재원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