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2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채권은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청산결제 시스템에 연계된 토큰화 플랫폼 오라이언을 활용해 발행됐다. 채권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이 블록체인 환경에서 처리되며 채권 결제기간이 기존 5영업일에서 3영업일로 단축, 자금조달의 효율성과 안정성 등이 제고될 전망이다.
채권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SOFR(무위험지표금리)에 0.39%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자금 조달 수단의 다변화를 넘어 디지털 금융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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