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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나프타 수급 흔들림 없이, 안전관리는 빈틈없이"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8 10:03

수정 2026.05.08 10:03

1일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에서 나프타 가공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뉴스1
1일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에서 나프타 가공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추경 예산 등 국가 재정을 통해 업계의 나프타 수급을 지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나프타 수급 확대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산업통상부가 8일 석유화학 업계와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이 이같이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중동 현안 대응과 공급망 안정화 과정에서도 생산현장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양 실장은 "나프타 등 인화성 원료를 대량으로 취급하는 석유화학 공정의 특성상,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설비 점검,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프타 도입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 현황 점검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 예산 6744억원을 편성하고, 나프타 및 LPG, 콘덴세이트, 기초유분 등 기초원료에 대한 수입단가 차액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 민관합동 특사단을 통해 연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으로부터 최대 210만톤의 나프타를 도입하는 등 석유화학 업계의 나프타 수급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 역시 나프타 도입선 다변화, 나프타 및 석유화학제품 내수 공급 확대, 가동률 상향 및 공장 조기 재가동 등을 통해 수급 차질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중 나프타 확보 물량은 중동전쟁 이전 대비 85~9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