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금관리 편의성 향상 기대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웹케시와 글로벌 진출 기업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8일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웹캐시 본사에서 웹케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웹케시는 대표적인 기업 간 거래(B2B) 핀테크 기업으로, 금융기관과 기업의 내부 시스템(ERP)을 연계해 자금관리솔루션(CMS)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해외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의 자금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목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과 강원주 웹케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기업 고객 대상 통합자금관리 제휴 서비스 출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도입 △공동 마케팅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CMS 고도화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5월 중 기업뱅킹 등 기업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통합자금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기업뱅킹 이용 고객이 약 40개국 300개 금융기관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국내외 계좌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보고서 기능을 활용해 자금 흐름을 보다 쉽게 점검할 수 있다. 이메일과 SMS를 통한 보고서 정기 발송 기능도 제공되며, 고객사가 사용 중인 ERP 시스템과의 연동도 지원된다.
해외 법인이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은 여러 국가와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금 정보를 신한은행 기업뱅킹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자금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웹케시의 자금관리 솔루션 역량과 신한은행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업 고객의 해외 자금관리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글로벌 사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