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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아직도 세상 변한 걸 모르고…매점매석 하다가 완전히 망해"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8 11:09

수정 2026.05.08 11:09

이 대통령 SNS 메시지 "매점매석은 망하는 길"
"물품 전체 몰수, 몰수 어려우면 가액 추징"
"신고포상제로 안 들킬 수 있겠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매점매석 행위와 관련해 "돈 좀 벌어보겠다고 매점매석하다가는 완전히 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매점매석은 망하는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직도 세상이 변한 걸 모르고 구시대적 사고로 망하는 길을 가는 분들이 있어 미리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법률상 매점매석을 하면 매점매석 대상인 물품 전체를 몰수하고, 몰수가 어려우면 그 가액을 추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적 몰수, 즉 몰수·추징이 의무이기 때문에 일단 발각되면 봐주고 싶어도 봐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들키지 않으면 된다구요?"라며 "신고 포상제로 매점매석 물건 가액의 20~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데 안 들킬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비정상의 시대는 저물고 정상시대가 시작됐다"며 "비정상에 기대 부당이익을 취하려다가는 큰코다치신다"고 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