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보호대상 아동 약 230명을 찾아가는 특별한 문방구 캠페인을 펼친다.
8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따르면 이번 '빅스마일데이-찾아가는 문방구' 캠페인은 기아대책이 아동권리 증진을 목표로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추진하는 '빅스마일데이'의 일환이다. 문구류를 실은 전용 트럭이 아동양육시설을 직접 찾아가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전날 부산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1일까지 광주, 충남, 경기, 서울 등 전국 6개 아동양육시설로 확대된다.
각 양육시설에는 △문구존 △체험존 △게임존 △먹거리존 △이벤트존 등 5개의 체험형 부스가 마련된다. 아이들에게는 전용 화폐 '스마일 머니'를 지급해 원하는 부스를 스스로 선택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1인당 약 4만5000원 상당의 문구 상품과 간식 등이 제공된다.
특히 부산 행사에는 보호시설 출신 자립준비청년이 봉사자로 참여해 후배 아동들과 진솔한 교감을 나눴다. 이후 광주, 충청남도, 경기도, 서울 행사에도 '마이리얼멘토단' 소속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자신만의 선택을 존중받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적 참여 기반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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