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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1Q 영업익 130% 급증…아라미드·석유수지 실적 견인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8 15:58

수정 2026.05.08 15:57

매출 1조2374억원·영업이익 619억원 기록
운영 효율화 성과에 패션부문도 흑자 전환

서울 마곡산업단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원앤온리(One&Only) 타워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서울 마곡산업단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원앤온리(One&Only) 타워 전경.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운영 효율화(OE) 프로젝트 성과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74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1% 증가했다.

회사 측은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OE(Operation Excellence·운영 효율화) 프로젝트 효과와 함께 아라미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석유수지 등 주요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산업자재부문은 아라미드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판매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고부가 제품군 판매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화학부문은 석유수지 공장의 정기보수 완료 이후 생산이 재개되면서 고객사 판매가 확대됐고, 이에 따라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패션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날씨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상품 운영, 신상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으며 전 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운영 효율화와 고부가 제품군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