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제2금융

피노텍, 부산은행과 '디지털 포용금융' 맞손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08 21:34

수정 2026.05.08 21:33

방성진 피노텍 사장(왼쪽)과 장인호 BNK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이 지난달 23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포용금융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피노텍 제공
방성진 피노텍 사장(왼쪽)과 장인호 BNK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이 지난달 23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포용금융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피노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피노텍이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금융 혁신 협력모델을 마련한다. 핀테크 기술을 은행의 포용금융과 접목해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피노텍은 최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은행과 핀테크 기반 금융 혁신 협력모델 마련을 위한 '디지털 포용금융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이 추진하는 포용금융 업무에 피노텍의 기술·아이디어·저작권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접목, 혁신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성진 피노텍 사장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금융 소외 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이 추진하는 '근저당권 말소비용 전액 지원' 서비스가 핵심이다. 대출 상환 후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근저당권 말소 관련 제반 비용을 은행이 전액 지원함으로써 금융소외계층의 부담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포용금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피노텍은 이를 위한 기술적 기반과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LTV(담보인정비율) 여유분을 확보, 추가 담보 활용이 가능한 '감액등기'도 제안할 계획이다.

피노텍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용금융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핀테크 기반의 금융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피노텍은 지난 2008년 설립돼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 비대면 실명인증 및 담보대출 기술을 공급하는 등 금융권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