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사변 후 전국으로 의병 봉기 확산의 시작점 역할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5월 이달의 영웅스토리 인물로 을미사변 후 최초의 의병을 일으킨 문석봉 의병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문석봉 의병장은 1851년 대구 달성군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1895년 일본인들이 경복궁 건청궁에 침입, 명성황후와 궁중 인사들을 살해하자 문 의병장은 이 소식을 듣고 같은 해 9월 18일 유성장터에서 300여명의 의병을 모았다.
이듬달 공주로 진격한 문 의병장은 패배했고 경상도에서 재봉기를 준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문 의병장은 1896년 의병에 참여했던 인사들과 탈옥, 재봉기를 도모하던 중 병을 얻어 귀향했고 46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현재 문 의병장은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2묘역 168호에 안장돼 있다.
현충원 관계자는 "비록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으나 전국 각지로 을미의병이 확산되는 시작점이 됐다"며 "이달의 영웅스토리 인물로 선정된 문 의병장 묘역을 참배하고 유족에게 선정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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